오늘의 (9/21) 말씀 묵상 (출애굽기 19장5절, Exodus 19: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Now if you obey me fully and keep my covenant,
then out of all nations you will be my treasured possession.
Although the whole earth is mine.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이 기꺼이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겠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속 행위에 근거한 언약이고, 이스라엘의 순종으로 조건화되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언약은
시내산 언약으로, 십계명을 중심으로 한 법규들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분의 언약을 지킬 때 주어지는 약속은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가
되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볼 때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런 권리는 이스라엘의 어떤 선행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에 의해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심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났건, 택함 받을 일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만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것임을 알고, 날마다 그분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