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20) 말씀 묵상 (시편 2편7절, Psalms 2:7)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I will proclaim the decree of the LORD:
He said to me, ‘You are my Son; today I have become your Father.’
 
이 구절은 메시야, 즉 그리스도께서 최고 주권의 왕으로 세상을 다스릴 것에 대하여 노래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계획하시고 뜻하신 것을 오직 아들이 시간과 역사 속에서 선언하고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영원 전의 회의에서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아들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낳았다’는 말은 사람이 자녀를 낳듯이 하나님께서 어느 순간에 그리스도를 창조하셨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영원 전부터 존재하신 분으로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이신데, 인류의 구속을 위해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셨으므로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이시요 또한 믿는 우리의 왕이십니다.  그 분의 통치는 전혀 흔들림이 없을 뿐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고 반역을 꾀하는 무리는 철저하게 멸망케 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그 분께 가까이 나아가 그 분과
친밀한 관계를 쌓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