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17)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1 Peter 2:2)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Like newborn babies, crave pure spiritual milk,
so that by it you may grow up in your salvation.
 
사도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적 양식을 사모하라고 권면하기 위해 ‘젖’을 갈망하는
갓난아기로 비유합니다.  갓난아기의 특징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을 외부의 보살핌에 의존합니다.  곧 갓난아기가 엄마의 젖을 사모하듯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라고 권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도의 삶 가운데 뿌리를 내리고 새 생명을 창조할 뿐 아니라,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영적인 성장도 만들어 줍니다.
그러기에 사도는 성도들이 새로운 삶에서 성장을 도와줄 하나님의 말씀인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권면합니다.
 
성도는 자신 안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세상의 속된 것들을 과감하게 내던지고,
대신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의 삶에 역사하게 해달라고 구할 뿐만 아니라,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말씀이 삶에 역사해야 우리의 신앙이 성숙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