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17) 말씀 묵상 (로마서 6장8절, Romans 6: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Now if we died with Christ, 
we believe that we will also live with him.
 
이 구절은 무엇보다 그리스도와 성도의 연합이 인격적이고 생명적인 연합일 뿐 아니라
영원한 연합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죽음’은 육체적 죽음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침례(세례)를 받음으로 죄에 대하여 죽는 것을 가리킵니다.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이란 단순히 장래적인 소망 곧 부활의 소망 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연합한 성도는 또한 그리스도의 살으심과 연합하여
반드시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예하게 된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을 경험한 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날 것도 믿습니다.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습니다.  다시 죽지 않으십니다.  사망이 주님을
지배할 수 없는 것 같이 사망이 믿음의 사람인 우리도 지배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부활의 소망을 가진 자로 날마다 부활에 합당한, 변화된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