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13) 말씀 묵상 (열왕기하/2 Kings 6:17)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And Elisha prayed,
‘O LORD, open his eyes so he may see.’
Then the LORD opened the servant’s eyes, and he looked
and saw the hills full of horses and chariots of fire around Elisha.
 
여기 ‘눈이 열려진다’는 것은 소경이 눈을 뜬다는 의미가 아니라 ‘육신의 눈’으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것을 영혼이 보는, 즉 투시의 황홀한 상태가 됨을 말합니다.
이것은 아람군대의 포위로 두려워 떠는 사환을 안심시키고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심을 보여주기 위해 엘리사의 기도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불말과 불병거는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보호하심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불말과 불병거가 이 땅에 임재해 있다는
것은 지상의 어떠한 무력이라도 천상의 군대를 능히 물리칠 수 없음을 가리킵니다.
 
우리는 엘리사와 같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므로, 비록 현실 생활에서 어려운
일을 겪는다 할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보호해 주실 것을 믿으므로,
두려워하거나 낙심하는 대신, 오히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힘입어 믿음 안에서
더욱 댐대하고 강건해 져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