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12) 말씀 묵상 (열왕기상/1 Kings 9: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The LORD said to him:
‘I have heard the prayer and plea you have made before me;
I have consecrated this temple, which you have built,
by putting my Name there forever.
My eyes and my heart will always be there.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와 간구를 진심으로 드려야 할 이유로,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어떤 기도와 간구든 소홀히 듣지 않으시고 진지하게 새겨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솔로몬이 지어 헌당한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성전의 거룩성은 백성들이 모여 행하는 종교 의식이나 예배당의 화려함에 기인하지
않고,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사 당신의 이름을 그곳에 두시고 백성들 가운데 거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 행위에 기인합니다.
 
솔로몬 성전이 하나님을 만나는 처소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 성전이 하나님의 계시대로
이루어졌으며 하나님의 이름을 둘 만한 집으로 구별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찾고, 그 뜻에 합당하게 행하는 자와 늘 함께 하시며, 또한 그의 기도를 들으실
뿐만 아니라 도와주십니다.  그분이 즉각 응답하시도록 먼저 우리 자신을 구별하고
그분과 관계부터 바르게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