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31) 말씀 묵상 (이사야 33장6절, Isaiah 33:6)

너의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
He will be the sure foundation for your times, a rich store of salvation and wisdom and knowledge;
the fear of the Lord is the key to this treasure.
 
신앙인들이 고난을 당할 때 가장 먼저 취해야 할 태도는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경외한다는 말은 피조물로서
마땅히 창조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태도를 뜻합니다.  단순히 무섭다는 의미가 아니라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경외함과 함께
감히 그 앞에서 경거망동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난 자체나 고난의 상황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때로는 그것이
너무 커서 감당이 되지 않고 어찌할 바를 모르기에 두려워할 때도 있지는 하지만 그렇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바로 눈 앞에 보이는 고난이 아니라 우리 삶의 든든한 기초가 되시는 하나님입니다.  왜 그런가?  그 분이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인도하실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고난을 당할 때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지 않고 그 분을 진심으로 경외한다면, 우리는 고난 중에 주시는 하나님의
평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원의 은혜도 누릴 수 있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바로 아는 거룩한 지혜도 얻을 수
있습니다.
 
고난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보시는 기회입니다.  그렇다고 그 분이 일부러 우리를 시험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선택을
한 결과든, 아니면 우리의 죄로 인함이든, 아니면 마귀가 준 것이든 고난을 만났을 때 우리의 반응이 곧 우리의 믿음을 나타냅니다.
때로는 우리 스스로가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께 죄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욥과 같이
전혀 이유를 알 수가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사람을 찾을 것이 아니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가장 먼저 나아가 물어야
답을 알 수 있고 고난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고난을 하나님을 만나는 선한 기회로 삼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우리의 믿음을 끌어 올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