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28) 말씀 묵상 (로마서 10장14-15절, Romans 10:14-15)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How, then, can they call on the one they have not believed in?
And how can they believe in the one of whom they have not heard?
And how can they hear without someone preaching to them? And how can they preach unless they are sent?
As it is written, ‘How beautiful are the feet of those who bring good news.’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죄가 없으신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본문에는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알리시는 방법이 기록되어 잇습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습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 구원받는 법이 너무 쉬워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부르는 행위는 입술의 외침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는 ‘믿음’이라는 신앙의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즉 믿음을 가진 자들이 입으로 고백할 때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믿음도
없이 단순히 이름만을 부르는 것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들음에서 비롯됩니다.  인간은 듣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듣기 위해서는 전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말씀을 전파하는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보냄 받은 사람입니다.  즉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은 스스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내심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복음을 들고 가는 발이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이사야서 52:7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은 다른 이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의 발입니다. 왜 복음을 들고 가는
발이 아름다운가?  그 이유는 바로 죽어 가는 영혼을 살리는 발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게 되는가?  바로 그 분을 전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를 삼기 위해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가야 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누구를 부르시겠습니가?  예, 먼저 믿은 우리를 부르십니다.  우리가 가야 합니다.
그럴 때 복음을 들고 가는 우리의 발이 그 어떤 발보다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