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21) 말씀 묵상 (에스겔 34장15-16절, Ezekiel 34:15-16)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을 누워 있게 할지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잃어버린 자를 내가 찾으며 쫓기는 자를 내가 돌아오게 하며 상한 자를 내가 싸매 주며
병든 자를 내가 강하게 하려니와 살진 자와 강한 자는 내가 없애고 정의대로 그것들을 먹이리라.
I myself will tend my sheep and have them lie down, declares the Sovereign Lord.
I will search for the lost and bring back the strays, I will bind up the injured
and strengthen the weak, but the sleek and the strong I will destroy, I will shepherd the flock with justice.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서 이스라엘이 유리하는 생활을 한 뒤에 안식을 얻을 뿐만 아니라, 계속 그 곳에 거하게
해 주시겠다는 회복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목자로 표현하시면서 이스라엘의 가짜
목자들과 대조하셨습니다.  달리 표현하면 참 목자와 거짓 목자를 비교하고 계십니다.  그들을 하나님께서는 살진 자와 강한
자로 표현하셨습니다. 거짓 목자들은 우선 제사장들과 왕들 그리고 거짓 선지자들을 포함하는 권력층과 그런 불의한 권력에
기생하여 약한 백성들을 착취하는데 조력한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일단 약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찾을 것이며 돌아오게 할 것이며 치유하시고 회복시켜 주시겠다고 약속하심과
동시에 그런 거짓 권력층과 거기에 동조한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공의에 근거하여 그들을 심판하시겠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참 목자이신 하나님께서 연단을 마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베푸실 은혜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깊고 평안한 안식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참 목자이신 하나님께서는 양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찾으시고, 양육하시고, 치유하시고 보호하시는 것처럼 교회의
영적인 리더들도 맡겨진 성도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육체의 병을 고치며, 무엇보다도 영적으로 병든 자들을 보살피고 강건하게
되도록 온 힘을 쏟아야 합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양들을 찾아 나서서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돌아오게 해야 합니다.  그럴 때
몸 된 교회는 건강하게 되고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그런 믿음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선한 목자와 같은
영적인 리더들이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