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18) 말씀 묵상 (요한복음 16장33절, John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I have told you these things, so that in me you may have peace.
In this world you will have trouble. But take heart. I have overcome the world.
 
예수님께서 이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날이 가까와 옴을 아시고 앞으로 될 여러 일들을 제자들에게 설명하시는
이유는, 막상 그 일이 닥칠 때 요동함이 없이 평안을 누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평안을 누리게 하시는
근거는, 당신께서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이렇게 평안을 강조하신 것은, 그것의 반대 개념인 ‘환난’을 미리
준비하게 하시고, 또 그 환난 후의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하시려는 의중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들이 환난을 당할지라도 담대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즉 제자들이 환난을 당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최후의 승리가 약속되어 있기 때문에 고난이 실제로 닥친다 하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믿고 담대하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달콤한 말로 그들을 일시적으로 안정케 하시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분명히 앞으로 환난이 올 것이고 그렇지만
예수님께서 승리하신 것처럼 그들도 승리할 것이기에 담대하며 평안을 누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오직 주님 안에서만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죄 용서를 받았기에, 또 영원한 생명을 얻었기에
누릴 수 있는, 세상이 결코 줄 수 없는 평안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것과 같이 우리의 앞 날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는 것으로 인해 환난이 있을 것이지만, 주님이 세상을 이미 승리하신 것과 같이, 우리 역시 세상에 대하여
승리할 수 있는 믿음으로, 환난이나 고난이 닥쳐 올 때도 담대하게 대처해 나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