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17) 말씀 묵상 (신명기 12장28절, Deuteronomy 12:28)

내가 네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는 듣고 지키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선과 의를 행하면 너와 네 후손에게 영구히 복이 있으리라.
Be careful to obey all these regulations I am giving you,
so that it may always go well with you and your children after you,
because you will be  doing what is good and right in the eyes of the Lord your God.
 
여호와의 목전에서 선함과 옳음을 행하면 너와 네 후손이 영원히 잘 될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규칙들을 잘 지키면, 그런 삶을 영위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영원히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처럼 구약이나 신약을 보면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는 조건문으로 되어 있을 것을 알 수있습니다.  무조건
믿기만 하면 복을 주겠다는 약속은 없습니다.  있다면 단 한 번, 아브라함에게는 앞으로 세워질 한 민족을 위해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약속을 하셨고 그 약속대로 비록 아브라함이 실수를 하고 말씀을 따르지 않았을 지라도 복을 주셨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어려운 점은 세상으로부터 받는 악한 영향력을 피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땅에
속한 자는 아니지만 이 땅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의 악을 피하고 끊어버리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악을 피하는 길은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을 듣고 지키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신실하게 지켜 가시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약속한 것들을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키며 살아가야 약속하신 복들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그들이 예수님을 사랑하면 계명을 지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14:15)  순종함이 없이 약속된
복은 없습니다.  혹시 우리가 말씀에는 순종하지 않으면서 그저 세상적인 복을 받기 원한다면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 미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약속을 하신 적도 없으시고 그렇게 하지도 않으십니다.  오늘날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비웃음과 조롱거리가
되고 있는 이유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기복신앙입니다.  그저 복을 바라고 교회를 가고, 가르치는 말씀과는 상관이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구별도 되지 않기 때문에 세상에 덕도 되지 않고 구별도 되지 않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누리기 위해 먼저 말씀으로 돌아가 순종하는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