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9) 말씀 묵상 (야고보서/James 1: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Every good and perfect gift is from above,
coming down from the Father of the heavenly lights,
who does not change like shifting shadows.
 
시험 받는 사람의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자라서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됨을 이야기 하면서 사도는 ‘속지 말라’고 덧붙입니다.  즉 사망으로 향하는 이 길은
다름아닌 지혜의 부재가 낳는 결과임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이어서 사도는 지혜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그 지혜는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모두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온다는 것을 아는 것이라고 확언합니다
 
‘빛들의 아버지’라는 표현은 성경과 유대 문헌 속에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과
관련된 표현으로, 창조하신 천체는 끊임없이 움직이지만 하나님은 변하지 않는
분임을 강조합니다.  즉 그분은 말씀처럼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시고 공의로우신
분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필경 심판과 사망을 가져오는 세상을 향한
욕심을 버리고, 하늘로부터 은사와 선물을 주시는 하나님만을 사모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