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6) 말씀 묵상 (이사야 30장18절, Isaiah 30: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시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Yet the LORD longs to be gracious to you;
he rises to show you compassion.
For the LORD is God of justice.  Blessed are all who wait for him!
 
심판이 유다의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마지막 답볍은 아닙니다.
그분은 예루살렘과 유다를 절망적 상황에 그대로 내버려두시지 않으십니다.
이스라엘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가 완전히 단절된 것처럼 보이는 때가 바로 그분이 기다리시는 때입니다.
 
이제 하나님이 기다림을 끝내시고 일어서십니다.
그분의 일방적 호의가 예루살렘의 구원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곤경에 처한 자식을 더 이상 바라만 볼 수 없는 어머니처럼 하나님은 멸망의 심판에 빠진 유다에게
무조건적인 은총을 베푸십니다.  선지자가 바라보는 미래의 구원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에 근거합니다.
 
심판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 세대 역시 정의롭지 못한 면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성도들은 세태를 불평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정의의 하나님이 개입하실 때까지
믿음을 가지고 기다리며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참여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