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21) 말씀 묵상 (이사야 44장22절, Isaiah 44:22)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 같이,
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I have swept away your offenses like a cloud,
your sins like the morning mist.
Return to me, for I have redeemed you.
 
구속이 회개 촉구에 선행하고 있습니다.  회개 촉구는 현재진행형으로, 구속 사실은
완료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의 영적 회생과 그들의 죄 사함은
불가분의 관련이 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선지자는 이 구속을 바벨론 포로라는 역사적 
차원에서 국한 시키지 않고 인류의 죄 사함과 영적 회생에 까지 확대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구름이나 안개가 끼게 되면 시야가 제한되므로 답답해질 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실족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죄지은 자들의 영적 상태를 대변해 주는데 그들은
죄로 인해 영적 안목이 어두워짐으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사이로 방황하게 될 것입니다.
 
구름과 안개가 걷히고 나면 푸른 하늘이 나타나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심으로 당신의 영원한 나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구원의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늘 은혜 안에 거하는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