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17) 말씀 묵상 (누가복음 6장22절, Luke 6:22)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Blessed are you when men hate you, when they exclude you and insult you 
and reject your name as evil, because of the Son of Man.
 
‘인자로 말미암아’라는 말은 ‘예수님 자신 때문에’라는 의미로 너희가 나를 인자 메시아로
믿고, 나를 고백하고, 나의 복음을 전파하고, 나의 제자들로서 나의 길을 걸어가기 때문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믿음 때문에 온갖 고난을 당하는 것이 복이라고 말씀합니다.
 
기독교의 역사는 박해와 순교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곧 피로 얼룩진 역사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박해는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박해는 참 신앙인과
거짓 신자를 구별 지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의 연단과 인내를 가르쳐 줍니다.
 
놀랍게도 박해가 있을 때 교회는 내적으로 충실했고, 선교는 더욱 더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박해를 이기고 난 후에는 영광과 기쁨의 승리가 따라왔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신앙 공동체가 진리 때문에, 믿음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경멸과 조소거리가
되어 손해와 투옥이나 재판을 받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 나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