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13) 말씀 묵상 (사무엘하/2 Samuel 7:29)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Now be pleased to bless the house of your servant,
that is may continue forever in your sight; 
for you, O Sovereign LORD, have spoken,
and with your blessing the house of your servant will be blessed forever.
 
이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에 다윗이 전적으로 동의하며 그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다윗의 기도인데, 그 내용은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선포하신 그 언약을 
지켜달라는 간절한 부탁입니다.  그리고 이 주장은 그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다윗이 자신의 집이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있게 해 달라고 간구한 이유는,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삶이 가장 안전하고 복된 삶이기 때문입니다.
즉 다윗의 집이 하나님 앞에 있게 해달라는 것은 왕권 계승이 무난히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견고하게 세워지도록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성도가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은혜로
약속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말씀대로 이루시는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은혜를 인하여, 그분 앞에서 하늘의 복을 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