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7/9) 말씀 묵상 (에스겔 18장23절, Ezekiel 18:2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Do I take any pleasure in the death of the wicked? Declares the Sovereign Lord.
Rather, am I not pleased when they turn from their ways and live?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특별히 기뻐하시는 일은 악인이 자기가 행한
길에서 돌이켜 의의 길에 들어서는 일입니다.  즉 악인이 자신의 죄로 인해 죽음을 당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 악인이 회개하여 생명을 얻기를 바라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운 심판으로
죄인이 죽기 보다는 그가 진심으로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자비를 얻기를 바라십니다.  이와 같은 사랑의
은총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실 때 이미 계획해 놓으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타락을 인해 그 본성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복해야 할 과제는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의 마음입니다.
 
이처럼 악인에게도 자비를 베푸시고 용서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성품이며, 그 분의 기뻐하시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우리도 죄인을 용서하며 긍휼히 여기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야 합니다.  죄로 인해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성품을 조금씩 회복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영혼들을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걍팍한 
세상에서 용서와 자비로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고 영광돌리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