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7/15) 말씀 묵상 (역대하 20장9절, 2 Chronicles 20:9)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전염병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성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성전 앞과 주 앞에서서 이 환난 가운데에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If calamity comes upon us, whether the sword of judgement, or plague or famine,
we will stand in your presence before this temple that bears your Name
and will cry out to you in our distress, and you will hear us and save us.
 
이 구절은 기도하는 자가 어떤 자세로 기도해야 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는 하나님이 환난 가운데 부르짖는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는 분임을 믿으며 확신가운데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단지 우리의 소원을 비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우리의 기도가 그런 형태라면 미신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뜻대로 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위에 실현되도록 요청하는 것입니다.
 
본문의 기도자는 하나님의 약속과 은혜를 기억하며 믿음으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문제를 아뢰되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그 분의 약속을 의지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분은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런 기도에 응답시실 수밖에 없으십니다.
 
기도의 응답은 신앙생활에 있어서 큰 희열이며 보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며 하나님의 자녀들이 올려드리는 기도를
들으시는 분임을 확인하는 기회입니다.  기도와 간구를 통해 우리는 당연한 위기를 극복하며, 하나님 안에서 기쁨과 승리를
누릴 수 있습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뜻이 성취가 됩니다.  그런 능력의 기도를 드리는 믿음의 자녀가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