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7/27) 말씀 묵상 (요한일서 4장11절, 1 John 4: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Dear friends, since God so loved us,
we also ought to love one another.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아들을 보내셔서 희생시키신 것으로 우리에게 당신의 사랑을 보여 주셨는데,
그러면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도 요한은 하나님이 우리를 이같이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선언합니다.
 
요한 사도가 여기서 말하려고 하는 사랑은 이론적으로 관념적인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 사랑을 깨달은 자들의 구체적인 서로 사랑입니다.
하나님 사랑의 목표는 자신에게 사랑이 되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체험한 신자 공동체 안에서 그것이 구현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성도들이 서로 사랑할 때 드러나고,
그 사랑은 점점 깊이를 더하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안에 이뤄질 온전한 사랑을 바라보며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심판 날을 담대히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지?
혹시라도 잊어버렸다면 그 크신 사랑부터 회복해야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