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7/19) 말씀 묵상 (마태복음 11장26절, Matthew 11:26)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Yes, Father, for this was your good pleasure.
 
여기 ‘이렇게 된 것’이란 앞 절에서 나온 내용으로, 예수님의 갈릴리 전도가 실패로 돌아갔을 때,
그곳 주변 도시들에서의 말씀과 행위들을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앞 절에서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은 스스로 지혜 있다 생각하며 자기 의를 자랑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을 가리킵니다.  이런
자들에게는 예수님의 말씀과 행위들은 숨겨진 계시였습니다.  반면 ‘어린아이들’은 당시 자기
의로는 도저지 구원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던 세리들과 죄인들을 가리킵니다.
 
예수님께서 천국의 비밀을 어떤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떤 자들에게는 나타내시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위임하셨기에, 아버지만이
아들을 아시며, 아들과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만이 아버지를 알게 됩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알고 감사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