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7/17) 말씀 묵상 (시편 6편9절, Psalms 6:9)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The LORD has heard my cry for mercy;
the LORD accepts my prayer.
 
시인은 여호와께서 자신의 간구를 들으셨으며 자기의 기도를 받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시인이 기도에 대한 응답을 과거형으로 표사했다가 미래형으로 묘사했다가 하는 것은
응답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시인은 하나님이 응답하실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그분의 태도가 분명하기 때문에 
행악하는 자, 원수 된 자들이 결국 부끄러움을 당해 물러가게 될 것을 미리 바라보며 기도합니다.
시인은 절망적인 어조로 시작한 기도로부터 점점 분명하고 확신에 찬 기도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때로 실수하고 범죄함으로 책망과 징계를 받지만,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는 일을 그만두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책망과 징계의 목적은 멸망시키려는 데 있지 않고, 바로잡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견고히 붙드는 자녀가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