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7/16) 말씀 묵상 (시편 6편2절, Psalms 6:2)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Be merciful to me, LORD, for I am faint;
O LORD, heal me, for my bones are in agony.
 
여호와께서 보내신 고난은 그분만 치료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자는 하나님께 자비와 치료를 간구합니다.
그에게 찾아온 고난이 그를 하나님께 더 다가가도록 만든 것입니다.
기도자는 먼저 자신의 몸이 쇠약하게 된 것을 호소합니다.  구체적으로 뼈까지 아프다고 탄식합니다.
 
우리의 몸은 때에 따라 약해지기도 하고 피곤하여 육체적으로 여위어 마를 수도 있습니다.
다윗은 심리적으로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심히 지치고 약해진 상태에서
자신의 육체를 조성하신 하나님께 고쳐달라고 기도합니다.
시인의 상황처럼 우리도 삶 속에서 이런 징계적 고난에 처하게 되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성도가 자신의 실수와 범죄로 인해 책망과 징계를 받는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 나아가 시정과 형편을 아뢰야 합니다.
하나님의 징계와 책망은 우리를 바르게 세워 하나님의 자녀답게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이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거나 낙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