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7/14)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18: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Again, I tell you that
if two of you on earth agree about anything you ask for,
it will be done for you by my Father in heaven.
 
교회는 천국을 세상에 드러내는 거룩한 믿음의 공동체이긴 하지만, 여전히
불완전한 죄인들의 공동체이기 때문에 신앙을 잃고 교회를 떠나거나 다른
지체들에게 죄를 짓고 갈등을 일으키거나 파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선 공동체 안에서 ‘작은 자’라 하더라도 그들을 업신여기거나 차별하지
말아야 함은 물론 동시에 교회는 죄에 대해서는 단호한 태도를 지녀야 합니다.
그말은 죄를 다 까발리라는 것이 아니라 리더가 혼자 찾아가서 권고하라는 것입니다.
 
그와 연결하여 이 구절의 ‘두 사람’은 교회 권징에 개입하는 ‘증인들’로 이들이
합심하여 드리는 간구의 중요성을 말씀합니다.  공동체 안에 발생한 덕스럽지
못한 일을 해결함에 있어 교회는 어떻게든 포용력을 가지고 연약한 사람들을
끌어안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사랑과 거룩함의 두 가지 큰 원칙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지혜가 필요하기에 믿음의 리더들은 특히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