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7/13) 말씀 묵상 (시편 3편7절, Psalms 3: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Arise, O LORD!  Deliver me, O my God!
Strike all my enemies on the jaw; break the teeth of the wicked.
 
급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구원을 구하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구절입니다.
다윗은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큰 위기와 두려움 속에서 신발도 신지 못하고
울면서 피신한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그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굴하지 않고 확신을 가지고 구체적인 행동을 언급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을 믿기 때문에 
위험하고 급박한 중에도 편안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원수의 뺨을 치식 이를 꺾으실 것을 요청하면서
악인이 아무리 많은 세력으로 엄습해 온다해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을 선언합니다.
 
다윗의 이런 모습은,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반드시 받은 줄로 믿으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이나,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는 야고보의 가르침을 떠올리게 합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다면 하나님의 역사 또한 확신하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