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7/12) 말씀 묵상 (시편/Psalms 139: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Where can I go from your Spirit?
Where can I flee from your presence?
 
이 시는 다윗이 쓴 시로 정황을 볼 때 그가 대적들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고난을 겪는 상황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초월적인 존재이시기에
사람들의 모든 생각은 물론 자신의 어려운 상황도 아실 것이라고 확언합니다.
그러기에 부정적인 답을 기대하며 수사의문문을 던집니다.
‘어디로 가며 어디로 피하리이까’  아무 곳으로도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유한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하심은 드러나지 않은 것처럼 보이고
그래서 하나님이 없다고 단언하며 자기 멋대로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분명히 계시고 앞으로도 영원히 계시며 만물을 계획대로 움직여 가십니다.
그러니 그분 눈밖에 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공의로 다스리시며 택하신 자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이 진리를 알면 위기의 상황에서도 두렵지 않고
담대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평안을 누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