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5) 말씀 묵상 (시편 19편4절, Psalms 19: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May the words of my mouth and the meditation of my heart be pleasing
in your sight, O Lord, my Rock and my Redeemer.
 
저자인 다윗은 하나님을 반석이요 구속자라고 고백했습니다.  반석이라는 말은 거대산 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힘을 상징합니다. 다윗은 완전한 율법 앞에서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지만 그 죄를 이길 힘이 없기에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또 그 하나님은 죄를 깨끗하게 속량해 주시며 모든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하시는 구속자이심을 고백하며
자신의 모든 죄의 문제를 그 분이 해결해 주시기를 바라고 기도해 왔습니다.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은 기도의 다른 표현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말과 묵상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음의 깊은 묵상이 바로 입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그런 온전한 마음의 기도를 하나의 제사로 여겼기에 
하나님 앞에서 열납되기를 원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 근본 원인은 바로 죄에 있습니다. 또한 불행하게도 죄인인 인간은 스스로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석이시요 구속자이신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죄의 권세에서 해방되었기에 전과 같이 똑같은 죄를 답습하지 않도록 애써야 합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약하기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을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그런 기도야말로 하나님께서 흠향하시는 기쁨의
제사가 됩니다. 다윗처럼 해결하지 못하는 죄의 문제를 하나님 앞에 기도함으로 긍휼과 자비를 얻어 자유를 회복하는
복된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