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22) 말씀 묵상 (예레미야애가 5장21절, Lamentations 5:21)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Restore us to yourself, O Lord, that we may return;
renew our days as of Old.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이 현재 당하고 있는 하늘의 노여움에 관해 하나님께 겸손히 간구합니다.  그는
이전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그 은총으로 회복되기를 원했습니다.  그의 소망은 옛적에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축복에
근거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전에 자기 백성을 구속하셨고, 그 후손들에게 충만한 복을 부어주셨기에 예레미야는
소망을 가지고, 지금 자기 동족들에게도 동일한 축복을 내려주실 것을 간절히 간구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도 우리의 잘못으로 인해 공의의 하나님으로부터 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과 논쟁할 수 
없지만, 그 분에게 호소할 수는 있습니다.  그 분이 공의만 내세우시는 분이십니까?  아닙니다.  그 분의 공의는
사랑에 근거하고 있기에 늘 기회를 주십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 누구도 그 분 앞에서 온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시여
우리에게 회개하고 돌이키는 은혜를 주옵소서,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운 벌을 옯겨 주시고, 이전에 우리에게 내리셨던 기쁨과
번영을 회복시켜 주옵소서’라고 간구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