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2) 말씀 묵상 (야고보서 1장4절, James 1: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Perseverance must finish its work
so that you may be mature and complete, not lacking anything.
 
사도 야고보는 믿음의 사람이 참고 견디라고 명령합니다.  그것도 중도에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참고 견디라는 겁니다.
그 이유는 그렇게 할 때 성숙하여 부족함이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온전하다’는 말은 인간 생활이나
재물에 있어서 흠이 없는 상태를 가리킬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이 흠이 없는 상태가 되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 야고보는 믿음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하여져야 함을 말합니다.
이것이야말로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육신을 입고 있는 한은 그 육신 때문에 온전히 자유롭지 못하고 유혹을 받게 됩니다.  그런 육체의 소욕을 이기려면
무던한, 계속적인 인내가 필요합니다.  죽을 때까지 사람은 온전할 수 없지만 그런 목표를 가지고, 향하여 나아가는 삶을 살 때
그래도 주님을 닮아갈 수 있습니다.  결코 공짜는 없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닮은 거룩함은 예수님을 믿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부단히 말씀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십자가를 바라보며 자신을 죽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레 19:2)
 
특별히 사도 야고보는 믿음으로 인해 받아야 할 여러 가지 시련이 있을 것인데 그런 시련이 장차 자신을 어떤 자리로 인도할 
것을 안다면 기쁘게 받아들이며 인내할 수 있게 된다는 겁니다.  그럴 때 성도의 믿음은 정금같이 되고 영적으로 성숙하여
하나님과 주님을 좀 더 닮아가는 삶을 살게 됩니다.  성도는 분명이 이 땅에서 믿음으로인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럴 때
그런 가운데서 인내를 배우게 되고 그 인내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흠이 없는 자녀로 변화되게 됩니다.  시련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바로잡기 위한, 온전하게 하기 위한 방편입니다.  그래서 세상에서도 이렇게 말합니다.  ‘아픈 만큼 성숙한다’
갈수록 이 땅에서 믿음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사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압박이 들어오고 
시험도 당하고 손해도 봅니다.  그럴 때 믿음으로 인내하고 더 주님을 닮아가는 기회로 삼는 성숙한 성도가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