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8) 말씁 묵상 (욥기 13장23절, Job 13:23)

나의 죄악이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
How many wrongs and sins have I committed?
Show me my offense and my sin.
 
욥은 자신이 지은 죄가 얼마나 많기에 그렇게 엄청난 고난을 주셨는지 말씀해 달라고 합니다.
욥은 지금 하나님께 자신을 피하거나 원수로 생각하지 마시고, 자신이 지은 죄를 솔직하게
알려 달라고 간구합니다.
 
우리가 알 수 없는 고난을 당할 때 먼저 생각하는 것이 ‘내가 어떤 큰 죄를 지었기에 이러한 고난을
주시는가’입니다.  내 죄 때문에 하나님이 벌을 주셔서 이 고난이 왔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구원받는은 자기 백성을 더 이상 죄에 따라 심판하지 않으십니다.  신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에서 완전히 벗어난 자입니다.  그렇지만 연단을 위해 고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고난은 심판으로서의 고난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과 계획 가운데 허용된 고난입니다.
우리는 죄에서 사함받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어떠한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 아래 있음을 확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