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8) 말씀 묵상 (누가복음 6장37절, Luke 6:37)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Do not judge, and you will not be judged.
Do not condemn, and you will not be condemned.
Forgive and you will be forgiven.
 
예수님은 다른 사람을 비판하거나 정죄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용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교훈하십니다.  그 이유는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는
하나님이 심판하시고 갚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큰 자비하심을 입은 자는 죄인인 자신이 다른 사람을 비판하거나 정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럴 자격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자신이 하나님께 용서받고
은혜를 받았기에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늘 혹은 쉽게 비판하고 정죄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은혜의 기준이
아닌 보응의 기준으로 하나님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는 하늘을 덮을 정도로 크고 놀랍습니다.  우리 역시 죄인임을
잊고 남을 비판하거나 정죄하지 않고 용서하지 않는다면, 스스로 자신의 행위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을 요구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