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26) 말씀 묵상 (요한일서 3장15절, 1 John 3: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바라.
Anyone who hates his brother is a murderer
and you know that no murderer has eternal life in him.
 
세상은 사망의 지배 아래 있기에 가까운 사람끼라도 서로 미워합니다.  성도가 형제를 사랑하는
것은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갔기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모습니다.  따라서 형제를 미워하는
모습은 사망에 머물며 영생에 거하지 않는 자에게서 나타나는 모습이 됩니다.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자는 죄에서 해방된 자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은 신자 안에서 생명 현상을
나타냅니다.  그 현상은 죽음의 흔적인 미움, 살인을 끊어 버리고 지체를 사랑하게 합니다.  또 죄의
지배 아래에서 지체를 미워하지 않고, 생명의 지배 아래에서 지체를 사랑하게 합니다.
 
죄인은 타인과 분리의 장벽을 만들고, 배타적으로 경쟁하고, 타인을 도구로 이용하고, 힘으로
지배합니다.  영생을 가진 우리에게 이런 장벽이 있습니까?  미움과 차별과 갈등의 담을 헐고
연합하며, 경쟁이 아닌 협력을 추구하며,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 살 수 있으며, 섬김과 희생으로
살아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