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18) 말씀 묵상 (요한복음 3장16절, John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암송되고 있는 이 구절을 마틴 루터는 복음서 전체를 축약한 ‘작은 복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이 구절은 구원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원의 주체는 하나님이시고, 구원의 대상은 세상이며,
구원의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구원의 방법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심이고, 구원의 도구인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이며, 구원의 결과는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복음이 복된 소식은 까닭은 심판 받아야 마땅한 세상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뜻과 의지를
가지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에게는 이미 심판이 선고되었습니다.  복음의 정수를 알고 믿어야 분명한
증인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아무리 효험이 좋은 약일지라도 믿고 복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듯이, 복음은 믿고 영접하는 사람에게만 복된
소식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루신 복음으로 거듭난 우리들이 아직 믿지 않는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이끌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