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14)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떄문이라
The man without the Spirit does not accept the things that comes from the Spirit of God,
for they are foolishness to him,
and he cannot understand them, because they are spiritually discerned.
 
‘육에 속한’은 문자적으로 ‘자연적인, 세상적인, 육신적인’의 뜻으로 ‘성령이 없는’ 
불신자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받지 않는다’는 현재 시제로 불신자가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않는 것이 지속적인 특징임을 나타냅니다.  왜 그런가?  이런 것들은
영적으로만 분별할 수 있고, 육적으로는 어리석어 보이고 알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을 지식적으로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그것을 진리로 여길 수 없기 떄문입니다.  이 말은 그리스도꼐서
못 박히신 십자가가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미련하게 여겨진다는 말과 연결이 됩니다.
반면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모든 일을 근원적으로 문제를 파악할 능력을 
갖추게 될 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방향을 잡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령을
가진 것만으로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고 충만을 유지해야 합니다.
기도하여 성령의 충만을 받아 분별력을 가지고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