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12) 말씀 묵상 (시편 55편22절, Psalms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용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Case your cares on the LORD
and he will sustain you; he will never let the righteous down.
 
시인은 자신 (혹은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을 격려합니다.  그 격려는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는 말로
표현되었습니다.  여기서 ‘짐’은 현재 시인이 당하는 것과 같은 엄청난 고난을 포함한 인생의 모든 짐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고난을 스스로 혀결하려고 하기보다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이 그 고난 가운데서도 계속 붙들어 주실
것을 확신하는 표현입니다.  이런 확신은 ‘하나님이 결코 의인의 요동함을 허락하지 않으신다’는 신앙고백으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이러한 확신으로 인해 시인은 고난을 견디면서 소망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할 뿐만 아니라, 그 확신을 하나님께 대한 신뢰로 이어가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믿음이 있는 것처럼 보이다가도 한 번 어려움을 당하면 전혀 믿음이 없는 사람처럼 말과 행동을
할 때가 있지 않습니까?  어려움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돌아보고 다시 끌어올려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다윗이
아침과 정도에 기도했던 것처럼 우리도 필요할 때, 급할 때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