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11) 말씀 묵상 (욥기 23장10절, Job 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But he knows the way that I take;
when he has tested me, I will come forth as gold.
 
욥은 자신이 겪는 엄청난 고통 가운데, 하나님께서 자신을 피하신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시련에 하나님의 분명한 목적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는 지금 겪는 시련이
자신을 더 강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자는 때로 이해할 수 없는 환난의 모든 과정을 하나님이 주도하시고 연단하시는 것으로
믿습니다.  왜냐면 하나님은 분명한 계획을 가지고 우리의 삶을 친히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극심한 절망 가운데서도 욥은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고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우리는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되면 하나님을 향한 헌신과 순종의 끈을 놓아 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성도는 무고한 환난을 당할 때나, 이해할 수 없는 어둠의 길을 걷데 될 때일수록, 헌신과
순종의 끈을 더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그런 태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겠노라는 신앙고백의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