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1) 말씀묵상 (신명기 7장7절, Deuteronomy 7: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The LORD did not set his affection on you and choose you
because you were more numerous than other peoples,
for you were the fewest of all peoples.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삼으신 이유는 그들이 다른 민족들보다 뛰어나거나,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할 조건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모세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반복해서
이스라엘 백성이 다른 민족보다 나은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그가 이스라엘의 정체를 숨김없이 그대로
드러내는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만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그들로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아무것도 내세울 것이 없는 이스라엘이 선민으로 부르심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사랑과
은총이었습니다.  그것을 잊지 말고 철저히 우상을 배격해야 한다고 선포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세상의 거부하기 어려운 달콤한 유혹이 우리를 찾아온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총으로 구원받은
우리의 삶은 세속의 늪 속에 발을 디디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잠시 만족을 주고 잠시 있다가 없어질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이 우리를 안전히 보호하시며 지켜 주사
마지막 때까지 믿음을 지켜 구원을 완성하도록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