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8) 말씀 묵상 (신명기 5장16절, Deuteronomy 5: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Honor your father and mother, as the Lord your God has commanded you,
so that you may live long and that it may go well with you in the land the Lord
your God is giving you.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10계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4계명은 하나님께 관한 계명이고
5-10계명은 사람들 사이에 관한 계명입니다.  사람들 사이에 관한 첫 번째 계명이 바로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입니다.
부모에 대한 자녀의 의무는 곧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요구하시는 순종은 외적인 표현이나
행위들뿐만 아니라 내적인 존경까지도 포함합니다.  자녀들은 부모가 자기들에게 가르친 선한 예법들을 순종해야
합니다.  자녀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당연한 정당성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셨기 때문이며, 그렇게 하는 
것이 또한 자연의 질서이기 때문입니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외적인 번영과 장수가 계명을 잘 지키는 자들에게 약속되어진 축복입니다.  순종하는 자녀들은 종종 외적인
축복으로 보상을 받습니다.  또한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입니다.  그래서 이 5계명은 약속있는 첫 계명이라고도
말합니다.  복음은 영적인 약속 뿐만 아니라 현세적인 약속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약속된 보상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순종하게 하는 동기가 되고, 또한 격려가 되기도 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5일은 어린이날, 그리고 8일은 어버이날입니다.  기독교는 다른 어떤 종교보다도 더 부모님께
대한 효를 강조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입니다.  눈에 보이는 아버지 어머니를 공경하지 
않으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이 가능하겠습니까?  눈에 보이는 것도 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은 더더욱 하지 않습니다.  말씀대로 부모님을 공경하여 약속을 장수와 형통의 복을 누릴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는 진정한 믿음의 자녀가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