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5) 말씀 묵상 (마가복음 10장16절, Mark 10:16)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And he took the children in his arms,
put his hands on them and blessed them.
 
아이들은 여자들과 함께 사회적으로 볼 때 또 다른 약자입니다.  예수님은 아이들을 안고 안수하시고 축복하심으로
하나님의 통치, 즉 하나님 나라에서는 약한 자가 소외되지 않음을 친히 보여 주셨습니다.  마가는 예수님께서 아이들이
그 분에게 오는 것을 막는 제자들을 보시고 노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자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시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사랑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양과 훈계로 양육을 받아야 합니다.  자녀는 하나님의 선물이지 결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든 자녀든 각각에 맞는 목적을 가지시고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인간의 관점에서 보면 우연히 태어난 자녀가 있을 수 있지만 하나님과 관점에서 보면 절대로 그런 자녀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를 부모의 소유물로 생각하고 부모가 원하는 대로 하게 하는 것이나 귀찮아 하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외면하는 것입니다.
 
아이들도 하나님 나라의 소중한 백성입니다.  아이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자신의
사명을 알고 감당하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부모가 할 일이요 그런 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입니다.  자녀는 미래의 꽃이라고도 하고 미래의 꿈나무라고도 합니다.  더 나아가 그들은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나갈
미래의 주인공들입니다.  그런 귀중함을 알고 말씀 안에서 바르게 사랑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완벽한
사람이 없듯이 완벽한 부모도 없고 완벽한 자녀도 없습니다.  인생의 진정한 성공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어 하나님께서 만드신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을 하나님께서 찾으시고 계십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그런 자녀를 키우는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이 되도록 기도하며 노력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