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10) 말씀 묵상 (이사야 40장7-8절, Isaiah 40:7-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리라.
The grass withers  and the flowers fall, because the breath of the Lord blows on them.
Surely the people are grass.
The grass withers and the flowers fall, but the word of our God stands forever.
 
이사야 선지자는 인간의 육체와 그 아름다움이 소멸하게 되는 원인을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말은 인간의 자신의 미모와 재능으로 수많은 영광을 받을지라도 하나님의 영이 스치고 지나가면 풀처럼
곧 시들어 버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록 인간의 지혜와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할지라도, 자기의 힘과 재능만 
믿고 교만해져서 영원하신 하나님의 영광에 도전하면, 그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택함
받은 백성이라고 할지라도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선지자는 인간의 육체와 하나님의 말씀을 비교하여 설명하기를, 인간의 육체는 풀과 같이 마르고 꽃과 같이 시들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고 선언합니다.  후에 사도 베드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썩지 아니할 씨로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음을 선언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은 소멸해 버리는 다른 모든 유기체와는 달리 영원히 존재합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율법은 일점 일획이라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어진다고 선포하셨습니다. (마 5:18)
그러므로 영생을 원하는 성도들은 그 말씀을 듣고 믿고 행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