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30) 말씀 묵상 (마태복음 7장7절, Matthew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Ask and it will be given to you; seek and you will find;
knock and the door will be opened to you.
 
이 말씀에 나오는 세 가지 동사,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는 모두 명령형입니다.  모두 하나님께 간구하라는
권면입니다.  원문에는 모두 현재 명령형으로 되어 있어, 동작의 반복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한 가지 사실의 점증적인
표현들로 히브리 시의 ‘오름 뜻 줄 맞추기’에 행당합니다.  이는 기도를 거듭할 수 있는 열정을 권면하는 표현입니다.
‘주실 것이요’ ‘만날 것이요’ ‘열릴 것이니’는 기도의 대가를 보장하는 말씀입니다.  구하는 동사를 세 번이나 사용하고
보장하는 동사를 세 번이나 사용한 것은 기도의 응답의 확실성을 말씀합니다.  이것은 먼저 마음속의 기원을 구하고,
그 다음은 소원이 행동으로 나타나야 하며, 마지막으로 적극적인 하나님과의 만남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께서는 이 구절을 통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방법 및 간구하는 자의 태도에 대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해 주고 있는데, 궁극적으로는 기도할 때 최선을 다해서 간구하라는 일종의 기도 명령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가장 큰 특권임과 동시에 의무이기도 합니다.  공짜는 없습니다.  기도해야 얻습니다.  자신이 필요한 것을
구하기도 해야겠지만 무엇보다도 하나님 나라와 조국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나라를 살리는 기도를 드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