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3)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For the law was given through Moses;
grace and truth came through Jesus Christ.
 
예수님이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심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그분의 충만한 은혜 즉 구원의 은혜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도는 
‘은혜 위에 은혜’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이 말은 ‘은혜를 대체하는 은혜’입니다.
달리 표현하면 하나님께서 그전에 모세를 통해 주신 은혜가 있지만 또 다른
은혜를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졌다는 말입니다.
 
율법으로 인해 죄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그 율법대로 살게 하신 것도 은혜지만
그 누구도 완전히 율법을 지킬 수가 없기에 오히려 율법이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오심으로 율법의 불완전함이 믿음으로 완전하게 되니
그것이 은혜입니다.  
 
만약 주님이 오시지 않으셨다면 우리 역시 율법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없는
죄인으로 살아가고 있을 것인데 그분으로 인해 구원의 길이 열렸으니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늘 구원의 은혜에 감사할 뿐만 아니라 그 은혜를 알리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