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3) 말씀 묵상 (요엘 2장13절, Joel 2: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Rend your heart and not your garments.  Return to the LORD your God,
for he is gracious and compassionate, slow to anger and abounding in love,
and he relents from sending calamity.
 
요엘 선지자는 진정한 회개의 근거로 여호와의 성품을 제시합니다.  옷을 찢는 것은 애통의 표현이며 이것만으로는
진정한 회개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회개란 단순히 외적 애통으로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찢는 내면의 변화를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지자는 회개를 촉구하면서 백성에게 상기시키는 여호와의 성품은 출애굽 당시 실패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드러난
여호와의 성품이며, 회개하는 이방인들에게도 표출되었던 성품입니다.  죄를 미워하시지만 심판을 마음 아파하시는
그 분의 성품은 백성들의 회개의 근거가 됩니다.
 
회개의 근본적인 동기는 거룩함의 회복이며 회개의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님과의 단절된 관계의 회복입니다.  여전히
숨기거나, 당연한 것으로 여기거나, 상대적으로 낫기 때문에 죄로 여기지 않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고, 마음을 찢고
거룩하신 하나님께로 돌아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