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28) 말씀 묵상 (시편 103편13절, Psalms 103:13)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As a father has compassion on his children,
so the LORD has compassion on those who fear him;
 
피조물을 향한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끝이 없으신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은 한 번 용서하신 죄에
대해서는 결코 다시 언급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듯 사랑하신다는게 그 이유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우리의 체질의 연약함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직유법을 써서 독자의 심금을 울립니다.  이런 신관은 당시 고대 근동에서 신을 권위적이며
위엄 어린 이미지로 일관되게 표현했던 풍습과 대조적입니다.  마치 자기 뱃속에서 난 자들처럼
하나님은 그 백성의 본질과 심성을 다 알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연약함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고백함으로, 힘 주시고 도우시는 은혜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언제라도 나아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