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27) 말씀 묵상 (마태복음 6장15절, Matthew 6:15)

그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But if you do not forgive men their sins,
your Father will not forgive your sins.
 
사람들은 참 용서에 인색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그렇게 관대하면서도,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용서하지 않으셨다면, 이 세상에 살아 있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을 용서하시기 위해, 하나 밖에 없는 죄가 없으신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대신 죽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누구라도 그 분이 하신 것을 믿으면 죄값을 용서받습니다.
그리고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죄에 대해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용서받았기에 마땅히 다른 사람의 잘못에 대해서도 용서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만약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의 잘못도 용서하지 않으시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요즘 ‘내로남불’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자신이 하면 로맨스지만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겁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인정사정 없이 비판하고, 집요하게 과거를 캐내서 잡아가두는 사람들이 정작 자신들의 큰 죄에 대해서는
슬그머니 덮거나 온갖 변명을 늘어놓고 미화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니 그런 것을 공정하다고 말하겠습니까?  그런 것이
정의사회 구현입니까?  그런 곳에 화해와 평화가 있겠습니까?  그런  사람을 믿고 따르겠습니까?  우리는 우리가 지은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우리가 용서받은 자임을 알고 용서하는 삶을 살도록 애쓰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