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15) 말씀 묵상 (이사야 53장5절, Isaiah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But he was pierced for our transgressions, he was crushed for our iniquities;
the punishment that brought us peace was upon him, and by his wounds we are healed.
 
이 구절은 이사야서에 나오는 고난받는 종에 대한 말씀 중 네 번째로 가장 잘 알려진 구절입니다.  이 구절에는 앞으로 오실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받으실 그리고 실제로 받으신 고난의 참된 의미가 묻어 나옵니다.  그리고 이 말씀에는 
그 분이 고난을 받으신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모든 고난이 오직 죄인인 우리를 위해서 되어졌다는 위대한
진리를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주님은 가시관과 못과 로마 군인들의 창에 찔려 상함을 받으셨습니다.  또한 그는 채찍질을 당하셨습니다.
아무리 악한 자라도 죽을 지 모르기 때문에 40대 이상을 허용하지 않는 유대의 율법에 따라 채찍질을 당한 것이 아니라
로마 사람들의 관례대로 채찍질을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사야 선지자는 고난의 결과에 대해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게 된 것’이라고 결론 짓고 있습니다.
 
온 세상의 구원자이신 예수님께서 신성모독이라는 죄명을 쓰고 죄인으로 분류가 되어 채찍에 맞고 조롱을 당하고 마지막에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이유는 그 분이 죄를 지었기 때문이 결코 아니라 죄인인 우리를 살리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분이 받으신 고난의 의미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때달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럴 때 그 분이 가셨던 십자가의 길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를 바라볼 때 그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느껴집니까?
주님의 죽기까지 하셨던 순종이 보입니까?  그게 바로 우리 자신 때문임이 깨달아집니까?  십자가의 도를 바로 알고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신 우리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제자가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