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30) 말씀 묵상 (창세기 1장26절, Genesis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And God said, Let us make man in our image, after our likeness:
and let them have dominion over the fish of the sea, and over the fowl of the air, and over the cattle,
and over all the earth, and over every creeping thing that creepeth upon the earth.
 
하나님은 마지막 날 6일째,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지금까지는 ‘~이 있어라’는 선언으로
창조하셨지만, 사람을 창조하실 때는 그러한 선언으로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자’라는
1인칭 명령법을 사용하는 자기 의논 방식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삼위 하나님은 그분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 곧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사람은 하나님과 대화하며 교제할 수 있고, ‘다스리는’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즉 사람은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즉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피조 세계를
다스리도록 명령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피조 세계를 다스리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것은
보수적 신앙의 풍토 아래에서 신앙생활을 한 신자들에게는 어색한 말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주 안에서 원래 하나님을 닮은 형상을 회복할 뿐만 아니라, 지위와
사명을 회복한 자로서 만물도 다스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