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29) 말씀 묵상 (에베소서 4장32절, Ephesians 4: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Be kind and compassionate to one another,
forgiving each other, just as in Christ God forgave you.
 
신자는 공동체의 화목을 증진시키는 덕목들을 나타내야 합니다.  ‘친절’은 상대방에 대해 인자한
마음을 갖는 것을 뜻합니다.  인자한 마음은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영접하고 얼굴과 언어와 행동으로
친절을 나타냅니다.  ‘불쌍히 여김’은 연민의 마음으로 상대방을 긍휼히 여기는 것입니다.  무자비와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신자는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자비로운 마음, 긍휼의 마음을 또한 가져야 합니다.  ‘용서’는 상대방의
과오에 대해 처벌하거나 보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용서의 기준은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무조건 용서하신 것처럼 성도도 다른 사람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는 겁니다.
 
성도가 서로에게 친절을 베풀고 불쌍히 여기며 용서할 떄,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든든히 세워져
갈 것입니다.  이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여 오늘날 교회가 하나 도 ㅣ지 못하고 나뉘어져 있는데 그 중심이
우리 자신은 아닌지 돌아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