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21) 말씀 묵상 (욥기/Job 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But he knows the way that I take;
when he has tested me, I will come forth as gold.
 
욥의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엘리바스도 욥을 향해 하나님을 탓하지 말고,
자신에게서 잘못을 찾고, 겸손하게 하나님께 나아간다면 그분이 다시 복을
주신다는 주장에 욥의 실망과 아픔은 더욱 깊어갑니다.  그 역시도 하나님을
만나 자신이 당한 고난에 대해 묻고 자신이 당한 고난이 죄와 무관함을 듣고
싶은데 애써 하나님을 찾았지만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은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아시기에 절망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자신을 시험하시면
(단련하시면) 자신의 무죄가 확실히 밝혀질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친히 자신을 시험하신다고 하더라도 불순물이 없는 순수한 금으로 인정되어 
시험에 합격한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욥은 자신의 무죄를 확신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그가 평소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욥의 말은 거짓말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 악인처럼대우받는 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욥은 천상회의에서 결정된 하나님의 계획을 모릅니다.
그러니 답답할 뿐입니다.  하나님이 작정하신 일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고
누구도 반대할 수 없지만 그분은 공의로우신 분임을 알고 억울하고 답답하고
주님을 만날 수 없을지라도 그분의 때를 기다리며 믿음을 굳게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