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2) 말씀 묵상 (이사야 53장5절, Isaiah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입었도다
But he was pierced for our transgressions, 
he was crushed for our iniquities;
the punishment that brought us peace was upon him,
and by his wounds we are healed.
 
예언자는 주님이 당한 고난의 의미를 선포하면서 ‘그’와 ‘우리’를 대조 시킵니다.
우리는 그분이 자신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를 당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분은 ‘우리의 허물’ 때문에 찔림을 당했습니다.
우리는 그분이 자신의 잘못 때문에 상함을 당한다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우리’의 비뚤어진 성향과 ‘죄악’ 때문입니다.
 
이제 예언자는 주님의 고난이 가져다 줄 좋은 결과물을 제시합니다.
반역의 결과로 주어진 것은 상처와 징계였지만, 그분의 고난은 우리에게 ‘평화’를 가져오고
아픈 상처를 ‘치유’했습니다.  주님은 스스로 고난에 동참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당하는 
고난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십자가를 묵상할수록 우리는 놀라움과 충격을 받습니다.
그 십자가를 사랑하고 자랑하면 십자가의 능력과 은혜가 매 순간 우리를 압도할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위해 겪으신 고난의 의미를 깨달아 그 고난을 더욱 소중히 여기며
그 고난에 동참하는 성도가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