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18) 말씀 묵상 (누가복음 22장46절, Luke 22:46)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Why are you sleeping?’ he asked them.’
‘Get up and pray so that you will not be fall into temptation.’
 
예수님은 기도하지 않고 슬픔에 잠겨 잠자고 있는 제자들을 책망하시며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고
당부하십니다.  마땅히 기도해야 할 제자들이 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왜 자고 있느냐고
책망하신 것입니다.
 
복음서 내내 제자들이 기도했다는 기록이 없었는데, 예수님의 이 마지막 중요한 순간에서조차 제자들은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시험에 들지 않기위해서 언제나 기도해야 하는 것은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의 (주기도문) 내용과 연결됩니다.  기도하지 못한 제자들이 예수님의 십자가와 관련된
시험에서 승리하지 못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제자들 역시 기도를 통해 힘을 공급받아 세상을 향한 희생과 섬김의 깁자가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시험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기도는 그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만, 필요한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뜻을 꺾고 하나님의 뜻을 찾고 순종하기 위함입니다.  주님의 기도를 본받아 기도하십시다.